L i f e/골프 실력은 제자리걸음

여성 골프채 풀세트 야먀하 CS HT+ / 말본 골프백 구입 후기

댄꾸 2022. 11. 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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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댄꾸입니다 :)

오늘은 제가 골프채 구입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골프를 시작한지도 어언... 4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괜히 풀세트로 구입했다가 당근마켓행 할까봐 미뤄왔던 골프채를 드디어 샀습니다.

한달 전쯤 구매를 했고,골프채는 보통 풀세트로 구매를 잘 안하기도 하고 처음에 시작할 때는 주변에서 물려받아 사용하면서 몸에 맞는 채로 하나씩 바꿔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후기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1. 골프존 마켓 방문


그래서 저는 무턱대고 골프존 마켓부터 찾아갔습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은 남양주 다산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골프존 마켓! 아울렛 3층에 가시면 골프존마켓이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100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입문자용 골프채를 알아보고 갔기 때문에 야마하에서 출시된 '페미나' 라인을 구경 했습니다. 근데 직원분께서 오시더니 " '페미나' 모델은 오래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다. " 라고 하시면서 야마하에서 출시된 더 상위 모델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아...영업이셨을까요? ....아무튼



2.여성 골프채 풀세트 / 야마하 CS HT+


그게 바로 야마하 CS HT+ !! 209만원에 퍼터를 제외한 풀세트를 구매 할 수 있었고 아울렛에서 상품권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10만원 상품권을 페이백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199만원에 구입한 셈이죠? 제가 구매한 모델은 이월 상품이여서 현재 야마하 CS 최신 모델보다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 세트 + 드라이버 +우드 5+유틸5 구성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골프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던 저는 우드, 유틸을 4번으로 구매 할 수 있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매장 직원분께서 5번으로 구매하라고 해서 구매했답니다 :) 구매 전 유튜브 영상을 몇개 보다보니 야먀하 CS 라인은 컬러와 디자인만 바뀌어 나오지 제작방법은 동일하기 때문에 이월 상품을 구매해도 큰 차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맞겠죠? 믿습니다....) 최신 모델을 보니 색상이 좀 더 예쁘긴했습니다. 자줏빛이 나는 색상에 정품 커버도 진한 분홍색이라서 다소 나이들어보이는 디자인이긴 합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 사용하기엔 합리적인 가격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현재 골프채에 매우 만족합니다.

야마하는 악기 회사인데 그래서인지 골프채의 타구음이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제가 사용할 때도 경쾌한 타구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욱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후기를 찾다보면 여성 골프채 중 너무 가벼운 채들은 스윙 시 낭창낭창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도 이러한 후기들을 읽고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야마하 CS 라인은 20대 여성인 제가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샤프트 강도와 중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페미나 모델을 샀으면 조금 낭창거림을 느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7번 아이언과 드라이버




 


3. 말본 골프백


골프채를 샀으니 이제 이 채들을 넣어둘 캐디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요즘 핫하고 핫한 'malbon golf' 의 골프백.


사실 쪼딩님에게 말본 캐디백 사주려고 하남 스타필드를 가봤는데 저희가 찾는 녹색 캐디백 재고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 다른 매장에도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매우 슬퍼하며 제이린드버그 캐디백을 사줬던 기억이 납니다.

짜잔 -

그렇게 구하기 어려운 말본 캐디백. 우연히 남양주에 위치한 인도어 연습장을 방문했는데 거기에 있는 작은 골프용품 로드샵에 말본 캐디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본 순간 눈이 돌아간 저희는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쪼딩님이 그 당시 저에게 선물해 줄 피브비 캐디백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던 상태였는데 바로 취소하고 말본 캐디백으로 그 날 픽업해왔습니다. 오예 백화점과 상설매장에서 판매하는 캐디백은 디자인이 살짝 다릅니다. 아마 수입처가 다르고 들어오는 모델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백화점 디자인을 찾고 계시다면 로드샵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산 스탠드백의 정식 제품 명은 카본 스탠드백이고 가격은 80만원이었는데 할인해서 70만원 중반대로 구매 가능했습니다. 가방 재질은 가죽이고 일반 후드 커버와 투명 후드 커버를 함께 주셨습니다. 경량백으로 가죽재질이 아닌 제품도 후기가 종종 올라오는것을 봤지만 폼생폼사 저 김댄꾸는 가죽이 근본이다~를 외치면서 고민없이 가죽재질로 들고 왔습니다. 사실 저의 골프채 커버도 무지 귀엽습니다. 사진으로 살짝 자랑해도 될까요? 커버 자랑하고 싶은 날은 투명 후드커버를 장착하고 나가야겠습니다.

 

쿠팡에도 말본 캐디백을 판매하고 있네요 ! 한번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Osimt

 

제이콥홀릭 국내배송 말본 골프 M 버킷 스탠드백 그린 캐디백 골프가방 M1343PCB01G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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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취향 가득한 커버들 자랑~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성분들 중에 캐디백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게 부담스러워서 바퀴 달린 캐디백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젊은게 자랑스러운 20대 청춘인 저는 바퀴 끌고 다니는게 싫어서 바퀴없는 스탠딩백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키도 160cm 살짝 넘는 조금 작은 키라서 그런가 스탠드백이 제 몸에 비해 좀 커서 버겁지만 가죽치고는 참 가볍다라는 생각을 주긴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캐디백을 차에 실어다니지 그걸 들고 멀리 걸어다닐 일이 많이 없으니깐요?

양쪽 어깨가 무거운 쪼딩님



스탠드백은 총 5구 아웃레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골프채를 구분지어 넣기 좋습니다. 가끔 같이 넣은 채들끼리 안쪽에서 겹쳐서 꼬일 때가 있는데 5구로 되어 있어서 좀 더 깔끔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직 실내에서만 연습하는 골린이여서 제 스탠딩백을 언제쯤 널리 자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봄에는 기필코 라운딩을 갈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연습하러 가야겠네요 :)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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